임신증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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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차 임신증상 및 배크기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고 정작 나는 아무 것도 준비 한 것이 없다.. 배는 불러오고 귀차니즘이 최절정에 달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급한데 손에 잡히는 것이 없으니 자꾸 다른 일만 하고 있는 나. 하지만 급할것이 뭐가 있을까 지금 이순간 건강히 하루를 보내면 된다. 23주차는 임신 중기로 완전히 임산부 태가 나고 배가 부른다는게 느껴진다. 먼저 나의 증상으로는 1) 태동(?)으로 추측되는게 느껴진다. 주로 밤 12시나 자기 직전에 활발히 움직이고 뱃속안에서 뭔가 태동하고 있다는 감각이 있다. (그치만 아직 아기의 크기는 30센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엄마는 태동을 느낄 수 있지만 아직 아빠 손까지 미치지는 못하는 것 같다.) 태동인지 아닌지는 느껴보면 알 것이다. 평소와 같이 배가 꾸룩한 느낌..
2023.10.11 -
22주차 임신증상, 배크기, 몸무게
22주차 3일 입니다. (오늘은 왠지 높임말을 써서 글을 쓰고 싶군요. 왜냐면 엊그제 안네의 일기를 읽었기 때문입니다.) 22주차의 저의 모습입니다. 꽤나 배가 나왔지요? 5개월이 지나니 갑자기 배가 풍선처럼 부풀기 시작해서 몸무게도 총 7kg이 쪘네요 (임신 기간 동안 10키로만 찌자고 다짐했는데..) 지금 우리 아기의 크기는 자몽크기 랍니다 대략 26센치.. 제 발사이즈가 250이니까 발사이즈보다는 조금 더 크겠네요 ㅎㅎ 아무것도 안하고 품고만 있었는데도 큰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기특합니다.. 아기는 소변도 대변도 보고 맛도 느끼고 무지하게 움직인다 하네요 실제로 여러번 태동 비스무리한 것을 느꼈어요. 방귀처럼 꼬록 하는데 방귀는 아니구 물고기 처럼 둥둥 거리는.. 생명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나와는 다른..
2023.10.06 -
임신17주차 증상, 배크기, 체중 증가
오늘로서 17주차 2일에 접어들었다. 그간 5~16주차 동안 크게 이벤트가 없었고 심지어 남들 다 하는 입덧 조차 없었기 때문에 가끔은 설기(태명)이 내 안에 있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아주 조용했다. 입덧이 없어서 그간 몸무게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았다. 6주차 부터 휴직에 들어가 거의 집안에만 있었던 터라 아무래도 살이 많이 찌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나처럼 무증상 임산부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17주차 증상을 한번 적어 본다. 1. 배가 콕콕 찌른다. 가끔 배가 콕콕 찌르거나 짜르르 할때가 있으나 경산모들은 태동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두통이 느껴질 수 도 있다. 임신 초중기의 두통은 대표적인 증상이다. 입덧보다 두통을 더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임신 중..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