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 13:55ㆍ기록생활
주말 아침에는 역시 서브웨이 아점밥 만들기 싫은 단기 주부에게는 근거리에 있는
서브웨이 만한 아점밥이 따로 없다. 특히 야채 먹기 힘든 요즘 식단에서 조금이라도
야채가 들어가 있는 서브웨이는 필자가 생각했을땐 건강식이다.

처음에 우리 남편은 엄청 싫어했었다. 이상하게 프렌차이즈 샌드위치 가게지만
점by점인거 같았다. 처음 먹은 서브웨이는 맛없었는데, 다른 점포에서 먹은 것은
맛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약간 알바하시는 분들마다 조금씩 다른 건지 싶다.
아무래도 사람 손으로 정량을 완벽하게 맞추기는 어렵겠다. 특히 생활의 달인이 아닌 이상
짧은 파트타임은 좀 한계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다행이도 우리집 근처의 서브웨이는 맛있는 축에 속한다. 오늘은 웬일인지
평소 감자 튀김, 웨지 감자 다 싫어하는 우리 남편도 여기서는 웨지 감자도 맛있다며
열심히 다 먹었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스파이스 쉬림프'
맵찔이인 나보다 대구 남자인 남편은 매운 것에 거부감이 없어서 매운 조합을 선택했다.
이 메뉴를 구매하면 서브웨이 모델인 차은우씨의 엽서도 준다.
비록 차은우 배우를 엄청 좋아하는 팬은 아니지만, 태교에 좋지 않을까 하여 받아 왔다.
스파이스 쉬림프 후기
<조합 >
- 빵 : 화이트
- 야채 : 전부다
- 치즈 : 슈레드
- 소스 : 렌치 + 스위트 어니언
남편 평가 : 빈속에 먹으면 약간 맵다.(신라면 정도 매운맛) / 렌치 소스와 스위트 어니언 소스가 강해서
원래 쉬림프에 있던 양념이 묻히는 느낌. 스파이스 쉬림프에는 별다른 소스 없이 먹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면 후추나 소금 정도) 그래도 새우의 식감은 아주 좋다.
별 다섯개 중 3개 반 (울 남편은 별점에 후한 편인데도 그냥 평타이상의 맛이라고 하는 것 같다.)
* 추가적으로
그냥 쉬림프 + 렌치, 스위트 어니언 조합으로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한다.
오늘 하루도 맛있게 잘 해결했다^^ 자주 애용하겠음
'기록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원역 라멘맛집 후기(모바면가) (1) | 2023.09.04 |
---|---|
의정부 정보 도서관 방문 후기 (2) | 2023.09.02 |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줄거리, 감상평, 스포일러 있음) (1) | 2023.09.02 |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후기(신청~대출실행동의,잔금일) (0) | 2023.09.01 |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 (0) | 2023.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