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생활/임신기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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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9주차 증상 및 태아 크기
임신 한지 19주차에 접어 들었다. 언제가 몇개월인지 실감하지는 못하는데 태아 보험에서 주차별로 문자를 주기 때문에 몇개월째구나 하고 생각이 난다. 지난주 18주차 끝 무렵에 정기 검진이 있어서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아기는 손, 발, 입술, 심장, 위장, 간 등 모두 정상이라고 했다. 10월 첫째주 약 21주차가 되었을때 임신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해서 다시 예약했다. (매일 과일이나 과자를 달고 사는데 걱정이 된다...) 19주차라고 해서 갑자기 배가 부풀거나 하지는 않는다. 헐렁한 옷을 입으면 임산부 뱃지를 보고서야 임산부라는 것을 알았다고들 한다. 특히, 초산이라 그런지 크게 배는 나오지 않았다. 생리하기 전에 아랫배 나오는 정도? 그런데 뭐만 먹으면 아주 땡떙하게 부푼다.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2023.09.13 -
임신 18주차 증상, 배크기, 태아 크기
오늘로서 임신 18주차가 되었다. 시간이 언제 가나 했는데 안정기라고 하는 16주차가 지나니 시간이 더빠르게 가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난다. 아직 아무 준비도 못했는데 18주차라니..믿기지가 않는다. 초산모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배가 나오지 않았었는데 17주차~18주차 사이에 급격히 배가 불러왔다. 처음에는 밥을 많이 먹어서 나오는 배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는데 이제는 숨 참고 배를 집어넣으려고 해도 잘 들어가지지 않는다. ㅠㅠ 임신 18주차 증상 & 배크기 안정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운동이나 여행도 가능하다. 입덧도 가라 앉아서 식욕, 몸무게가 늘 수 있다. 조금 빠른 산모들은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초산모라 태동이 어떤 느낌인지 전혀 몰라서 혹시나 배가 콕콕 쑤시면 그게 태동인가 하고 있다...
2023.09.05 -
차병원 마더스케어 올인원 2단계 후기(차병원 영양제)
임신을 알게 된 이후 임신확인서를 떼어서 가평 보건소에 간 일이 생각이 난다. 가평 보건소에 가니 임산부 등록과 동시에 초기 임산부들이 먹는 엽산을 2n주치 분량을 주었던게 기억이 난다. 물론 보건소에서 준 엽산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겠지만, 임산부가 먹어야 할 영양제는 엽산 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아기를 가지기 이전에 반(反)영양제!! 를 주장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임신을 하지 않았다면 먹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시간되서 먹는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도 귀찮음이 한몫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영양제의 냄새와 물과 함께 넘어가는 느낌이 징글거려 싫었다. 그렇지만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생각을 하면 괜히 엽산이나 철분이나 오메가 등등을 먹지 않아서 아이가 잘 못 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코를 막고 ..
2023.09.04 -
임신17주차 증상, 배크기, 체중 증가
오늘로서 17주차 2일에 접어들었다. 그간 5~16주차 동안 크게 이벤트가 없었고 심지어 남들 다 하는 입덧 조차 없었기 때문에 가끔은 설기(태명)이 내 안에 있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아주 조용했다. 입덧이 없어서 그간 몸무게가 드라마틱하게 변하지 않았다. 6주차 부터 휴직에 들어가 거의 집안에만 있었던 터라 아무래도 살이 많이 찌지 않았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지도 않았다. 나처럼 무증상 임산부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17주차 증상을 한번 적어 본다. 1. 배가 콕콕 찌른다. 가끔 배가 콕콕 찌르거나 짜르르 할때가 있으나 경산모들은 태동을 느끼기도 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두통이 느껴질 수 도 있다. 임신 초중기의 두통은 대표적인 증상이다. 입덧보다 두통을 더 심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임신 중..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