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8. 16:48ㆍ기록생활
자꾸 먹으러 다니는 것만 글을 쓰는 것 같다.
왜냐하면 먹으러 다니는 것 밖에 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자주 가봤던 민락동 쿠우쿠우 방문기가 되겠다.
항상 갈때마다 웨이팅이 있었는데 지난주에 방문했을때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별로 사람이 없었다.
학창 시절 집 근처에 있던 쿠우쿠우에 대한 기억이 별로 좋지 않아서 스시를 뷔페로 먹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다. 일단 진열해 놓으면 초밥이 마르고, 대량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밥 양이 과도하게 많거나 회가 작거나 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이드 메뉴들을 먹고 배가 불러 다녀온 기억들이 많앗다.
그중에 민락동 쿠우쿠우는 전국 지점 중에 제일 나은 편이라는 후기를 보았다 .
그리고 리뉴얼도 한지 얼마 안되어서 좀 달라보였기 때문에 방문하게 되었다.
가격은 이렇게 책정되어 있다.
평일 디너의 경우에는 회전 초밥 15접시 이상 먹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초밥 뷔페가 나을 거 같다.
그렇지만 나의 경우엔 임신전 셀프 소식좌였기 때문에 뷔페에 오기엔 아까웠으나
임신 이후에 입이 트이고 나서는 오히려 이런 뷔페가 더 나은거 같다.
먹기 위해서 돌아다니느라 매장 사진을 못찍었으나 메뉴가 다양하다.
간장게장, 양갈비, 팔보채, 떡볶이, 온갖 면 종류 등등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와플 그리고 초콜릿 분수, 여러가지 종류의 차 (차로 입가심 하는게 제일 좋다.)
비록 찍어놓은 사진들은 이미 먹은 뒤라 처참하지만 꽤나 맛있게 먹었다.
사진 찍은 것 제외하고도 몇 접시 더 먹었다.
과일도 샐러드도 괜찮았다.
특히 간장게장이 큰 게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된 것들을 올린 것 같다.
거의 평소보다 2배 이상은 먹었을 거 같다..
다 먹고 나서는 디저트로 쟈스민 차와 포도를 왕창 먹고 나왔다.
배는 많이 불럿지만,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 사람이 많아서 방문하려면 평일에나 와야될 듯 싶다 ㅎ.
'기록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영화<발레리나> 줄거리 및 후기 (2) | 2023.10.19 |
---|---|
불암산 가볼만한 곳 '나비 정원' (0) | 2023.10.17 |
영화 더 웨일 후기(줄거리, 후기, 해석, 넷플릭스) (2) | 2023.09.12 |
성북동 삼청각 방문 후기 (1) | 2023.09.12 |
노원역 스시 오마카세 초심 방문기 (4) | 2023.09.09 |